지난해 12월 2일~13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제 25회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(COP25)가 결국 온실가스 감축 목표 합의를 보지 못하고 막을 내린 것은 개발도상국과 선진국 간의 정치적 대립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. 제25회 총회에서는 파리협정 제 6조 국제 탄소시장 관련 협상, 기후변화 취약국의 피해와 손실에 대한 지원방식 등 시급하고 중요한 사안들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 졌으나 선진국과 개도국의 큰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대부분의 협의사항들을 다음 총회에서 재논의 하는 것으로 마무리 되었다.